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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ePub, 전자책] 세 잔의 차

오렌지디지트 2013. 3. 29. 09:23



세 잔의 차
발티 사람과 처음에 함께 차를 마실 때, 자네는 이방인일세
두번 째로 차를 마실 때는 영예로운 손님이고
세번 째로 차를 마시면 가족이 되지
가족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네
죽음도 마다하지 않아_p.219

그레그 모텐슨의<세 잔의 차>- 

오늘은 이레 출판사의 세 잔의 차라는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등정 도중 조난을 당한 그레그 모텐슨은 아프가니스탄 코르페 마을 사람들에게 구조를 받아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그레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보답하기위해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지어주기로 약속하고,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학교를 짓기 위해 온 힘을 다합니다. 이슬람 성직자들은 모텐슨의 교육 사업이 코란에 위배 된다며 위협하였고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은 9.11 사태 이후 왜 이슬람 아이들을 위해서 학교를 짓느냐며 더 극렬하게 반대하기도 하였다니 그 고충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그는 현재 까지 80여 곳의 학교를 지었고 2009년에는 노벨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하였지요.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2006년 114기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 미사일 1기에 레이시언 유도시스템을 더한 비용은 대략 8만 4천 달러쯤 된다고 합니다. 그 돈이 있다면 수만 명의 학생들에게 30년 동안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할 학교를 스무 곳 이상 세울 수 있습니다. 과연 어느 쪽이 미국의 안보를 지켜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위의 대화는 그 마을의 촌장이 학교를 짓겠다고 찾아온 그레그 모텐슨에게 차를 대접하며 한 말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흔히들 화이트 데이라하며 사탕을 나누는 날이라 칭하지요. 누군가에게 선물 을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탕도 좋지만 오늘은 발티사람처럼 한 잔의 차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부터 저는 제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세 잔의 차를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