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ePub, 전자책] 위대한 개츠비 개봉!!

그거 아세요? 
5월16일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가 개봉합니다 

제가 정말 F. 스콧 피츠제럴드의 개츠비를 참 좋아하는데요.
아~ 너무 너무 보고싶네요ㅠㅠ

저 멀리 초록 불빛을 보며 데이지만을 그리던 개츠비는 자신의 희망인 초록 불을 가까이 하고서, 더 이상 초록불이 희망이 아님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모든 걸 걸었던 오직 하나의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실체를 보지 않으려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사랑을 찾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린 개츠비 그는 결국 대 저택을 얻고 데이지를 보기위해 항상 성대한 파티를 열게되는데...

저는 책에서든 영화에서든 개츠비가 데이지에게 자신의 고급셔츠들을 꺼내보이며 광적인 즐거움을 보이는 모습 그리고 그 고급셔츠들에 파 묻혀 황홀해 하는 철없는 데이지의 모습이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데이지는 감격에 흐느끼며 이렇게 말하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셔츠들을 본 적이 없어요”

갑자기 공허해지는 마음, 개츠비가 진정 얻으려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이럴 수밖에 없었던 그 시대의 암울한 현실 이 작품은 미국의 시대적 상황을 가장 잘 묘사한 작품으로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데요. 

19세기 초 물질주의가 극을 달했던 미국사회의 사람들은 마음을 나누기보다 부와 물질을 나누며 즐거워하였고 진정성 있는 마음보다는 눈에 보이는 껍데기만을 사랑했던 것입니다.

지금 현재의 한국사회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지 않나요.
이번 영화를 단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상위1%들의 화려한 삶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만 즐기지 말고 작품이 말하고자하는 본질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Book, ePub,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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