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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디지트 | BIGSpacer® 데이터분석랩
우리사회엔 있으면 좋지만, 최대한 자신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발전소나 쓰레기 매립장 같은 것이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미군의 존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군의 주둔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많은 단점이 있기 때문에 미군캠프는 자국에 존재한다는 조건 하에 최대한 멀리 두고 싶은 시설입니다.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미군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선택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저자 아라사키 모리테루가 지적하듯이, 주일미군 문제는 미군과 일본정부가 합심해 만든 '구조적 오키나와 차별'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2차 세계대전 이후 한동안은 미국이 오키나와를 실효지배했으나 베트남전쟁당시 일어난 반전운동 등으로 인해 미국의 배타적 오키나와 지배는 불가능..
만약 당신이 범죄에 연루됬을때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주한미군이라면? 이 경우 피해자가 주한미군이라면 별 상관 없지만, 가해자가 주한미군이라면 사건은 굉장히 복잡해집니다. 미군의 범죄로부터 신체상 상해를 받았거나 미군공여지로 인해 재산상 피해를 입을 경우, 미군이라는 가해자를 처벌하고 손해를 충분히 배상받는 방법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주한미군은 대한민국과 아메리카 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 한미SOFA라 부르는 협정에 따라 법적인 지위가 규정되기 때문입니다.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에서 출판한《미군범죄와 한미 SOFA》는 주한미군과 법적 분쟁을 벌일 경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SOFA의 내용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있..
검열은 매우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표현의 자유가 헌법에 명시된 지금도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조선시대에 왕권모독죄와 풍기문란죄에 해당하는 내용이 담긴《설공찬전》이 금서로 지정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국방부 불온서적 리스트와 같은 형태의 검열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검열이 있는가 하면, 인식하기 힘든 부류의 검열도 있습니다.《검열에 관한 검은책》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모든 조치의 검열을 짚어봄으로서, 점점 더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현대사회를 들여다보고자 하고 있습니다-리뷰 전문보기- 북리뷰 전문 사이트 eBook Review
인종주의는 우리 곁에 있습니다. 인종 간에는 천성적으로 우열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며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마저도 인구 집단 간 자연적으로 경계가 형성되는 인종들은 존재한다는 개념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종주의는 본성인가의 저자는 인종주의의 기반이 되는 인종이란 구분 자체가 실체가 존재하지 않은 허구의 개념이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인종이란 것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해본 적조차 없었다 하더라도, 인종주의자임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할지라도, 오늘날 인종주의가 널리 퍼져있다는 것입니다. 인종주의의 역사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종주의라는 발상은 근대 초기에 유럽인들이 비유럽 세계와 점점 더 많이 마주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유럽의 계몽주의는 인류가..
한국의 가난은 한국이 70년대부터 고도 성장기를 거쳐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곤층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빈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사회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도 지적하듯이 새로운 빈곤의 정의를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른바 절대적 빈곤선에서 상대적 빈곤선으로의 이동입니다. 지금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절대빈곤의 개념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은 계속 제기되었고 그로 인해 새로운 대안으로 상대적 빈곤을 중시하는 의견 또한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개념에 반대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상대적 빈곤선의 개념에 반대하는 의견..
1996년,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책이 발견됩니다. 서경대학교 이복규 교수가 충북 괴산 성주 이씨 묵재공파 문중에서 소장해 온《묵재일기》에서 찾아낸 이 책은 채수(1449~1515)가 쓴 조선 최초의 금서(禁書)이자 최초의 한글소설,《설공찬전》이였습니다. 설공찬이 죽어 저승에 갔다가 혼이 돌아와 남의 몸을 빌어 이승에 머물면서 자신의 원한과 저승의 일을 기록한다는 내용을 담은 일종의 전기물(傳奇物)로서《조선왕조실록》에서 언급할 정도로 큰 사회적 충격을 가져온 작품입니다. 전북 순창을 배경으로 하는《설공찬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이면서 최초의 한문소설인《금오신화》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금오신화》이후《기재기이》가 나오기까지 80년에 이르는 한국 소설사의 공백을 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설공찬전》의 원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