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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ePub, 전자책] 이슬람 여성들의 숨겨진 욕망

오렌지디지트 2014. 1. 14. 15:16

세계 4대 종교 중 하나인 이슬람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종교입니다. 이슬람교에 대한 이미지 중에서 무엇보다 유명한 것은 이슬람의 원칙에 순종하는 여성들의 모든 옷, 히잡이 아닐까 합니다. 히잡의 생김새는 이슬람교가 여성을 억압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저자 제럴딘 브룩스는 본래 이슬람교는 인간이 평등하고 존엄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며, 오늘날 이슬람 국가들이 여성 억압을 정당화하는데 종교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은 말합니다. "신앙을 가진 여성에게 말하라. 시선을 낮추고 몸가짐을 정숙하게 가지라고. 아름다운 신체기관 중에서 분명하게 눈에 띄는 곳만 치장하고 가슴을 베일로 가리라고."

현재 대부분의 이슬람 여성들이 사용하는 히잡의 형태는 이러한 코란의 가르침에 나오는 분명하게 눈에 띄는 곳이란 표현을 여성의 얼굴과 손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문장을 우리 사회의 윤리규범에서도 통용될 만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정숙한 여자에게 속이 훤히 보이는 블라우스나 너무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지 말라는 수준의 규범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실제 무슬림 여성들이 입고 있는 이슬람 복색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사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경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차이는 아랍어의 특징에서 비롯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hormah'는 여성을 의미하는 단어 중 하나이며 성스러운, 신성불가침의 라는 어원이 있지만 동시에 사악한, 금지된 같은 어원도 있습니다. 이러한 언어적 특징 때문에 코란을 정확히 번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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